강화군 교동면에는 『황해도 연백마을』이 있다.
실향민의 보금자리/일반인의 행복주택지
강화군 교동면은 (인구 약 3,100명) 한강 ‧ 임진강 ‧ 예성강 하구의 제일섬으로 동서18km, 남북8km, 주위가37.5km, 면적47.15㎢ 삼각주형이다. 위치는 강화본토의 서북, 북으로는 황해도 연백군 ․ 개풍군, 남으로 삼산면 석모도, 서검도와 접하여 서해 해양문화권의 중심이 되는 보물섬이다.
교동은 예성강, 임진강, 한강이 만들어낸 삼각주로 땅이 기름져 각종 농산물의 품질이 매우 뛰어나며 특히 교동 쌀은 연백 쌀과 함께 그 영양과 찰기가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넓은 교동평야와 북한의 연백평야는 한국전쟁 후 평화의 섬이라는 상징이 되었는데 그 원인은 교동평야와 연백평야가 풍요로운 곡창지대이고 어진 사람들이 살고 있던 전통 때문이라 생각한다.
교동은 역사와 새살문화의 섬이다.
교동의 역사와 문화는 교동향교, 화개사, 연산군 유적지, 교동봉수대, 화개산성지, 교동읍성, 수정산봉수대, 진광산봉수대, 화개산봉수대, 삼도수군통영지(함선계류석), 부근당, 사신당, 효자묘, 조선시대 한증막, 황룡우물, 월선포, 북진나루, 축산포, 남산포, 머르매 망부석, 대룡시장, 구 교동교회, 송암 박두성 생가터, 망향대, 고구저수지, 난정저수지, 읍내리비석군, 달우물, 화개산, 봉황산, 율두산, 수정산, 빈장산, 마산, 고양이산, 봉재산, 남산, 화개산 청동기 암각화(岩刻畵), 교동 아일랜드(캠핑카라반), 교동믿음쌀, 교동주말장터, 구정정미소, 난곶정미소, 곡암정미소, 교동정미소, 교동대교 등 깊은 역사 만큼이나 많은 문화유산이 자리 잡고 있어 관광자원으로 사랑받고 있다.
강화 화개산 청동기 암각화(岩刻畵)Ganghwa Hwagaesan Bronze Age Petroglyph
암각화가 새겨진 바위는 변성화강암의 일종으로 11개의 지그재그형 선각과 12개의 바위구멍으로 구성되는 비구상형이며, 기원행위의 결과로 남겨진 청동기시대 후기의 암각화로 추정하고 있다. 암각화는 지금까지 한반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분포하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북단인 교동 화개산에서 발견되었다.(위치 화개산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
교동은 교육의 섬이다.
교동 '높이 솟다'는 의미의 교喬와, 동은 오동나무 동桐으로 좋은 재목(인재)를 나타낸다.
교동향교는 안향이 공자상을 중국으로부터 가져와 제일 먼저 봉안한 유서 깊은 향교로 한국의 현존하는 243개의 향교 중 가장 오래된 향교이다.
조선시대는 330개의 군 ․ 현이 있었는데 1군 ․ 1현 1향교를 가지고 공자사상을 교육시켰다. 교동은 작지만 임금의 유배지이므로 현으로 만들어 향교가 있었다.
교육의 섬 교동은 송암 박두성(1888~1963) 선생을 탄생시켰다. 박두성 선생은 옛 교동교회 앞 터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의 꿈을 키웠으며 1926년 한글 점자인 훈맹정음을 창안하신 자랑스런 교육자이다.
교동은 유배지로 유명하다.
수도와 가깝고 조류가 빠른 지정학적 조건으로 최적의 유배지로 적합했기에 제거의 대상인자들을 많이 유배시켰다.
교동에 유배된 역사의 인물들은 고려 희종, 안평대군, 연산군, 임해군, 광해군, 능창대군, 승선군, 폐비 류씨, 익평군, 영선군, 은언군과 철종, 이준용, 민영준, 민형식 등 수 많은 인물들이 있는데, 이제는 교동을 빛낸 인물이 되었다.
교동에는 토속문화가 숨쉰다.
교동읍성 내에 있는 부군당은 대원군 부부 영정이 모셔져 있고 해마다 이곳에서 안녕을 비는 굿을 한다. 다산을 의미하는 나무로 만든 남근 3종이 걸려있는 것이 특이하다. 교동주민들은 앞으로 교동읍성 복원과 전통문화를 계승 보존하기를 원하고 있다.
교동에는 대룡시장이 있다.
대룡시장은 6.25 전쟁 때 연백군민들이 교동으로 잠시 피난하여 정착하며 고향으로 돌아갈 것을 기다리며 살아가기 위하여 고향 연백시장 모습대로 만든 골목시장으로 50여년 간 교동 경제발전의 중심이 되었다.
교동대교가 개통되어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오고가고 있어 이제 연로하신 실향민들의 맘을 달래고 있으며, 영화세트장 같은 매력적인 풍경속에는 교동이발소, 동산약방, 중앙신발, 나들목식당, 거북당, 대화공방, 교동사랑회, 빛고은사랑방 등 시장 전체가 교동 고향만의 정취를 자아내고, 봄이면 강남갔던 제비가 돌아와 집을 짓고 아기제비들을 키우고 있어 그리움 속에 평화와 생명의 섬을 확인해준다.
교동에는 머르매길이 있다.
강화나들길 중 교동도에는 교동도다을새길(월선포 선착장~화개산/6시간 소요)과 교동도머르매길(대룡시장~머르매/ 6시강 소요)이 있다.(안내 교동면사무소/최안례 방방곡곡 뉴스 통신원)
교동 평화의 섬 물들이다.
사단법인 새우리누리 평화운동(김영애 대표)은 6.15 공동선언 14주년 기념사업으로 인천시의 후원을 받아‘강화(교동) 청소년 평화리더쉽 캠프’를 개최하였다.
평화캠프에서 참가자들은 전쟁과 갈등 그리고 평화에 대한 이해, 평화의 섬이 갖는 희망적 요소, 차세대 지도자들의 평화연대에 대하여 평화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학습 및 훈련을 하였다.
새우리누리는 앞으로 교동 평화의섬에 UN국제청소년 평화캠프장을 유치하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MOU를 맺기로 뜻을 모았다.
강화군 교동면에는 『황해도 연백마을』이 있다.
실향민의 보금자리/일반인의 행복주택지
경상남도 남해군에는『독일마을』, 전라남도 해남군에는『땅끝마을』, 강화군 교동면에는『황해도 연백마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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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백마을 전경 |
교동면『황해도 연백마을』은 교동면 봉서리 종머루 봉황산 언덕에 조성된 4천여평의 전원마을이다.교동대교를 건너 350m 부근에서 우회전하여 바다건너 연백군을 바라보며 마을 안길로 250m를 들어가며 봉서리 자연 마을과 함께『황해도 연백마을』이 나타난다.
교동면『황해도 연백마을』을 이제균 촌장(어머니 연안李氏)이 설명한다. “저희 황해도 연백마을은 연백군(延白郡) 연안읍, 온정면, 해월면, 호동면, 호남면, 해성면, 송봉면, 해룡면, 용도면, 봉서면, 봉북면, 석산면, 도촌면, 유곡면, 은천면, 화성면, 괘궁면, 목단면, 금산면, 운산면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자리 잡았습니다.
앞으로 연백군민회 회장님을 촌장으로 모시고 연백군민을 비롯한 황해도민들이 고향이 바래 다 보이는 이곳에서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며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확대하여 조성할 것이며, 강화군의 관광마을로 홍보하여 연백마을 주민들에게는 긍지를 심어주고 교동면과 강화군의 경제발전에 일조를 하겠습니다.” 라며 황해도 연백군 출신 실향민들의 애환을 달래겠다고 말하였다.
교동면『황해도 연백마을』은 황도민과 연백군민 실향민들이 고향을 그리며 여생을 살아갈 수 있는 택지를 조성하였고, 봄이되면 제2대 촌장과 연백군민을 모시고 망향제를 올릴 예정이다.
연백군(延白郡)은 황해도의 동남부에 위치하여 동쪽은 예성강을 경계로 금천군과 경기도 개풍군, 서쪽은 벽성군, 북쪽은 평산군, 남쪽은 바다를 경계로 강화군과 마주하고 있다.
2012년 3월 1일 黃海民報에서 연백군 소개를 “연백군의 토양은 답(沓)토양과 전(田)토양으로 황해에 접한 지방 및 간척사업에 의해 형성된 하해 혼성(河海混成)토양이다. 평야지대를 이루고 있는 연백평야는 곡창지대로 유명하다.
북부지방에는 멸악산맥이 동서로 뻗어 산악의 기복이있는데 목단산, 치악산 등의 산과 그 사이로 한교천, 나진포천, 풍천 등의 하천이 흘러 연안지역의 간척지와 함께 농업활동의 지리적 여건이 뛰어나다.
연백군 농업 · 과수업
드넓고 비옥한 연백평야에서 생산되는 쌀은 전국에서도 유명할 정도로 맛이 있으며 생산량도 월등히 많았다. 그 외에 밀 보리 대두‧ 소두‧ 완두콩, 조 메밀 땅콩 등도 고루 생산되었다.
특히 호동면은 마늘 주산지로서 ‘마늘은 연백에서 공급해야 한다.’ 할 정도로 생산량이 많았다 대부분 평야지대이며 그중 답(沓)의 경지면적이 가장 많아 대규모 과수원은 적었으나 사과, 배 복숭아, 포도, 감, 대추 등이 골고루 생산되었다.
연백군 광업 해월면 금산리의 광산
문산리에 율포광산 및 은천면 비봉리에 은봉광산 등에서 금이 많이 채광되며 한편 연백평야에서는 1m 지하층에서 토탄연료가 광범위하게 채탄되어 주민들의 연료는 물론 명산물이기도 했다.
연백군 수산업
연안沿岸) 일대에서는 해산물도 풍부했는데 조기, 숭어, 병어, 새우, 가오리 등의 어류와 굴 등이 많이 잡혔다. 증산도 송본면과 백석포 호남면이 어업의 중심지로 유명했다. 모든 저수지에서는 붕어, 잉어, 장어 등의 민물고기가 많이 잡혀 서울 등 각 지방으로 반출했으며, 해성면의 해남염전은 천일염으로 전국에서 제일가는 소금 생산지였다.
연백군의 명승지
연안온천(延安溫泉), 온정면 금성리에 있는 이온천의 온도는 섭씨63℃, 특히 류머티즘, 피부병, 부인병, 치질, 위장병 등에 특효가 있다고 한다.
배천온천(白川溫泉), 은천면 빈천리에 있는 이온천은 유황성분의 온천으로 온도는 섭씨89℃로서 일찍이 세종대왕이 이곳에 요양했다고 하며 많은 왕공(王公) 귀족들이 요병療病)차 찾은 곳이라고 한다.
연안성(延安城), 임진왜란 때 연안 대첩의 옛 전장을 말하는 유적지로 조선조 명종10년 1555년 연안부사 박응종이 쌓았고, 선조24년 1591년 부 사 신각이 증축했다. 지금은 성벽 일부만 남아있다.
연안향교(延安鄕校), 조선 태조3년 1394년에 건립되었고 200년 후 1579년에 중건했다. 임진왜란 때 소실燒失)된 것을 숙종30년 1704년에 재건했다.
중흥궁지(重興宮址), 해월면 토현리에 있으며 고려 의종 12년 1158년에 궁궐을 지었는데 그해 10월 왕이 거동 중흥이란 이름을 지어주었으며 군신들의 가례를 받고 크게 잔치를 벌였다고 한다.
남대지(南大池), ‘연안부사연못자랑’이라는 속담이 있듯이 충남 합덕지 함창의 공검지孔儉池)와 함께 남대지는 옛날 우리나라 3대(三大)연못으로 이름나 있다.
연백군의 유적지
연성대첩비(延城大捷碑), 연안읍 모정리에 있으며 임진왜란 때 이정암이 일본대군을 물리친 사실을 기록한 비석으로 ‘진주대첩’, ‘행주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초기 육상 3대 3첩으로 손꼽힌다. 선조 41년1608년에 관官)과 민民)에 의해 세워졌다.
강서사대웅전(江西寺大雄殿), 강서사는 고려시대 대외 무역항으로 번창하던 예성강하구의 벽란도
가 눈앞에 보이는 견불산 기슭 아래에 있는 절이다. 창 건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현재의 건물은 조선 현종 때 다시 증축한 것으로 대웅전과 승방 고려시대에 세운 석탑이 남아있다. 절의 대웅전은 웅대한건축미와 함께 이 시기 단청의 특색을 잘 보여주는 귀중한 건축이다.
연백군 전통문화
향토음식, 절미, 찰떡, 메밀냉면, 보김치, 게장 등이 유명하며 인절미 찰떡은 크기로 유명하다. 김치류는 섞박지, 순무김치, 고수김치, 김장김치( 새우젓과 조기를 많이 넣음), 호박김치 등이 있고, 된장떡(된장에 찹쌀가루 파, 마늘을 다져넣고 반죽 둥글게 만들어 건조한 후 먹을 때 참기름을 발라 구워 먹는다.) 증편, 달떡(멥쌀로 만듦) 녹두지짐 빈대떡, 찹쌀부치기, 수 수부꾸미 등이 유명하다.
연약약주, 연백평야에서 질 좋은 쌀이 많이 생산되므로 소주나 정종보다 찹 쌀로 빚어 만든 탁주나 약주를 즐겼다고 한다.
천연기념물, 종래 연안읍과 호남면에 걸친 지역은 학의 번식지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실제로는 학이 아니라 황새 번식지인데 이를 잘못 이해한 것이다. 학도래지 학두루미 봉북 봉서 해룡은 천유곡 도촌면 일대에 10월 하순이 되면 수백 마리가 도래한다.
강화군 교동면에는 『황해도 연백마을』이 있다.
실향민의 보금자리와 일반인의 행복주택지
연백군중앙군민회현황
연백군 중앙군민회는1954년 5월 출범했다. 초대 회장에는 김태희(金泰熙, 제2대 국회의원을 역임) 선
생이 부 회장에는 김홍석(金洪錫),송교학(宋敎學), 공이규(孔利奎) 선생을 선임했다.
그 후 역대 회장으로는 2대 공이규, 3~4 대 송교학, 5대 심병식(沈炳植), 6대 공근초(孔根初), 7대 고재복(高在福), 8대 오선환(吳善煥), 9대김은중(金殷中), 10대 유홍석(兪洪錫), 11대 임천식(林天植),
12~13대 이승수(李承洙), 14~15대 최동완(崔東完), 16대 박태원(朴泰遠), 17대 김광익(金光益), 18대오광동(吳光東), 19대 서규회(徐奎會), 20대 송병철(宋秉轍) 회장이며, 21대 오지영(吳智英), 현재 제22대 김홍태 회장이 맡아 오늘의 연백군중앙군민회의 기틀을 마련했다.”
그간 연백군민회는 1986년 6월 6일 연백군지(延白郡誌) 발간, 망향제단과 연성대첩비(延城大捷碑) 건립, 연성대첩비와 편강렬 의사 추모비 건립 등 다수의 고향사랑 활동을 하였다.
앞으로 강화군 교동면 봉소리에『황해도 연백마을』은 2016년 10월 강화군 하점평야 8천만평에서 거행될 ‘남북평화통일 실현 강화수수축제’ 참여 등으로 애향을 애국으로 승화 시킬 것이며, 황해도 실향민을 비롯하여 일반인들이 행복을 키우는 보금자리 터로 정착되어질 것이다.
방방곡곡 뉴스 김지영(金智寧) 기자 www.bbggnews.com
http://www.bbggnews.com/news/1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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