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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03/30  김기환
국민의당 문병호, 부평미군기지에 개방형예술대학 유치 공약

푸른 녹지와 문화체육복지교육경제가 어우러진 명품시민공원 조성해야

 재선 현역의원이자 국민의당 인천시당 위원장으로 부평구갑에 출마하는 문병호후보는 30일 부평미군기지에 제2국민체육센터 및 노인문화회관을 건립하는 것은 물론 개방형예술대학을 유치해 푸른 녹지와 문화체육복지교육경제가 어우러진 명품시민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구체적으로 문병호후보는 첫째, 부평미군기지의 역사문화유적을 보존하고 역사기념관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부평미군기지는 일제의 조병창이었다는 사실 외에 고려재건당’, ‘창천체육회등 항일독립운동이 전개됐던 뜨거운 역사가 있는 곳이므로 이를 보존해서 기념해야 한다는 것.

 

문병호후보는 현행 행자부가 승인한 근린공원은 건폐율이 9.9%로 제한되어 118개 동의 건물 중 92개 동을 철거해야하는만큼, 이를 역사문화지구로 지정해 건폐율을 20%까지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역사문화공원으로 변경하기 위해 도시기본계획 및 관리계획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는 것.

 

이어 문병호 후보는 둘째, 부평미군기지에 제2국민체육센터 및 노인문화회관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문후보는 공원은 기본적으로 주민들의 휴식과 건강을 위한 공간인만큼, 원도심지역으로 부지확보가 어려웠던 체육복지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시키겠다고 밝혔다.

 

문병호 후보는 셋째, 공원과 어울릴 수 있는 개방형예술대학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문후보는 담장이 없는 음대, 미대 등 개방형 단과대학을 유치하면 구도심에 청년세대가 유입되어 도시가 젊어지고, 대학의 각종 인프라를 활용한 소규모 공연과 전시 등 청년문화가 활발해지면서 지역상권 활성화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정비법(수정법)’ 상으로는 수도권 대학의 대학 유치가 어려우나,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공여구역법)’의 특례조항(17)에 따라 부평미군기지에는 대학 유치나 이전이 가능하다고 문후보는 밝혔다. 문후보는 2007년 추진됐던 자동차대학 보다 개방형예술대학 유치가 훨씬 좋은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병호후보는 미군기지 내의 환경오염 조사 및 정화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병호후보는 2014년 부영공원 환경오염 정화 국비지원을 65억원에서 75억원으로 10억원 증액시키는데 기여한 바 있다.

 

부평미군기지는 2013.6월 인천시와 국방부가 10년동안(20132022) 총사업비 4,915억원(국비 3,277억원, 인천시비 1,638억원)을 들여 부평미군기지 소유권이관협약을 체결한 이후 2015년까지 1,295억원(국비 973억원, 시비 322억원)이 집행됐다. 2016년에는 인천시의 재정문제로 국비 250억원에 시비 125억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문병호 후보는 부평미군기지가 부평구의 최대의 현안인만큼 2012년부터 3차례의 토론회를 주최해 시민과 전문가들의 견해를 들었고, 하야리아 미군기지였던 부산시민공원을 견학했으며, 2013-2016 3년동안 미군기지 반환 국비지원금 1,223억원을 확보하는데도 국방부, 기획재정부 등을 통해 깊은 관심을 기울여왔다고 밝혔다.

 

방방곡곡 뉴스 김기환 기자 www.bbg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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