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별 9개반 총 251명 등록, 이수인원 대비 약 82% 높은 수료율
문화지원본부(본부장 이창우)는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을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본오종합사회복지관, 부곡종합사회복지관 등 3개 기관에 위탁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운영했다.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은 1단계~4단계로 단계별 9개반에 총 251명이 등록했으며, 이수인원 대비 약 82%에 달하는 높은 수료율을 보였다.
단계별 100시간 동안 열심히 교육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은 한국어가 익숙해 지면서 서로 가정과 자녀 양육에 대한 이야기도 공유하면서 한국사회에 적응하며 그동안 모르거나 익숙하지 않은 용어에 대하여 배우는 재미에 푹 빠졌다.
학습이 종료되고 수료식에 참석한 수료생들은 그간 힘들고 어려운 순간들을 서로 격려하며 수료를 기뻐하고 축하하는 격려의 자리를 가졌다.
특히, 교육 이외에 문화·종교·생활방식의 다름에서 오는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은행· 관공서 현장체험하기, 한국민속박물관 방문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월 1회 이상 실시하여 학습의 효과를 극대화 시켰으며, 각 기관별 어린이 놀이방을 운영해 마음 놓고 학습에 전념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학습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순미 다문화지원과장은 “상반기 교육운영 실적과 설문조사를 토대로 진로 탐색 및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내 기관들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 사회 조기정착으로 지역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하반기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 운영에 관한 사항은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599 1704), 본오종합사회복지관(☎438 8321), 부곡종합사회복지관(☎417 3677)으로 문의하면 된다.
방방곡곡 뉴스 김평수 www.bbg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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