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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07/20  김기환
학교이전 관련 금품수수 교육청 관련자에 대한 엄정수사와 교육감의 직접 해명을 촉구한다.

 

 언론에 따르면 최근 학교 이전관련 민간 건설업자에게 인천시 교육청 고위 공직자가 거액의 돈을 받은 것이 녹취록을 통해 드러났다. 아직 수사 단계지만 이 사건의 향배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

 

만일 이 사건의 끝이 현직 교육감이라면 그 파장은 이루 헤아릴 수 없기 때문이다. 청렴을 기대하는 교육계에서 도덕성을 기반으로 하는 진보교육감에 대한 기대가 무너지는 사건이기 때문이다. 일단은 교육감 본인 스스로가 관련을 적극 부인하고 있고 수사중이기 때문에 차분히 지켜봐야 한다.

 

일부가 우려하는 대로 정권말 레임덕을 막을 희생양을 찾던 중 시범 케이스로 진보 교육감에 대한 무리한 꿰맞추기 수사가 진행 된다면 사건은 다른 양상으로 치닫을 것이다. 수사기관의 엄정한 수사를 기대하며 지금이라도 이청연 교육감의 직접 해명을 촉구한다.

 

 

2016년 7월 19일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방방곡곡 뉴스 김기환 기자 www.bbg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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