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자발적 협약 체결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성범)이 운영하는 자원화센터는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수도권대기환경청과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 주관하고 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김포시시설관리공단 등 수도권 발전, 제조, 폐기물 처리업체 등 41곳 사업장이 참여했다.
‘자발적 협약’이란 사업장에서 연간 할당 받은 대기오염물질(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먼지) 배출허용총량보다 더 적게 배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감축 노력하는 것을 말한다.
김포시시설관리공단 자원화센터는 협약기간(2018~2020) 동안 질소산화물(Nox)은 총 배출허용총량(32.22톤) 대비 약 4% 감축을, 먼지(Dust)는 총 배출허용총량(2.23톤) 대비 약 6%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설관리공단 조성범 이사장은“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맑고 깨끗한 대기질을 제공하여 쾌적한 환경복지를 실현한다는 책임의식을 갖고 대기환경 개선에 일조하고자 법적규제 기준이나 할당된 배출총량보다 더 감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시설관리공단 ‘자원화센터’는 일일 84톤 규모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비롯해 일일 3톤 정도의 단미사료를 생산할 수 있는 음식물류 사료화시설, 주민편익시설로 구성된 환경기초시설이며, 2017년 11월 수도권대기환경청으로부터 대기총량관리 최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어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그러나 김포시 농촌지역 공장화로 주민과 업체들의 갈등은 심화되어 앞으로 추세를 지켜본다.
방방곡곡 한영애 기자 www.bbg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