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6.25전쟁 무명용사들의 활략
2024년 6월 4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송해면 하도리 산 6번지 반공유격용사 위령탑, ‘강화유격무명용사추모식’이 강화독립부대유격군동지회 주관으로 거행되었다.
이날 추모식에는 박용주 인천보훈지청장, 이광삼 인천정보부대장, 이제훈 강화보훈단체협의회장, 김복순 전몰군경미망인지회장, 고현희 무공수훈자회 사무국장, 이기대 6.25참전청소년유격강회지회장, 유춘수 월남참전전우회강화지회장, 유부현 6.25참전청소년유격기념사업회장, 김병연 특수임무유공자강화지회장, 서영은 6.25참전강화청소년유격동지회장, 김경환 순의비유족회장, 송치영 주안5동바르게살기위원장, 조덕환 주인5동 주민자치회장, 김명관 주안5동 기관단체협의회장, 최영민 주안5동 통장자율회장, 고희주 바르게살기 미추홀구협의회 사무국장, 한상봉 강화독립부대유격동지회장 및 김청산 민옥순 이문철 오형국 임원, 오경남 등 전사자 후손, 해병2사단 해병용사 30여 명과 해병군악단이 함께한 가운데 방방곡곡 뉴스의 취재와 박주만 강화독립부대유격군동지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거행되었다.
강화유격부대 연혁
강화유격무명용사 소속 강화유격부대는 6.25전쟁 중 연백, 개성, 개풍지구에 포진하고 있는 적의 주력부대를 분산 약화시키고 피남민을 구출하기 위하여 1951년 2월 육군 제1사단 작전 지역인 강화도에서 5816부대 직속유격대를 조직하였다.
당시 강화도에 피난 나온 월남 애국청년(평안도, 황해도 연백군, 개성시, 개풍군 출신) 치안대원 및 청년방위군 수원정보학교 출신 등을 주축으로 교동도로 진출하여 해군교동특공대를 무장 해제시키고 볼음도에 있던 최현기 부대원을 흡수 편입시켜 1951년 3월 봉화가미상륙작전을 시작으로 개성시 탈환 작전 등 강화도 방위는 물론 서해5도 및 서부전선 방어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강화유격부대 변천사
1951년 2월 육군 제1사단 5816부대 직속유격대 창설
초대 부대장 안일채 및 국군장교 김동식 대위 및 2명
1951년 3월 국군정보국G2 소속 제4863부대 강화도 제1대장 김동석 대위가 첩보작전 지휘
1951년 7월 미국 8086부대 편입
1951년 7월 26일 미국 8240부대 울프팩1 강화유격부대 창설
1951년 6월 9일 영국군 수색대 29여단으로 파주일대로 1개 중대 일부병력 파견하여 100일 간 작전을 수행하였음
1951년 11월경 강원도 속초 스캔논사령부 창설 토치라이트 부대 등 창설부대원 병력 지원
1953년 8월 5일 한국군 8250부대 편입
1954년 2월 23일 8250부대 해체와 동시 육군 각 사단으로 유격부대원 편입시킴
1981년 6월 강화군 송해면 하도리 산6번지 故 김동석 씨가 경기도 기획국장 재직시 동시회원과 모금하여 반공유격용사위령탑 건립
2002년 11월 국가보훈처로부터 현충시설로 지정(14-2-4)
2004년 강화독립부대유격군동지회 비영리단체 등록
2008년 7월 30일 강화독립부대유격용사위령탑 재건립(국가보훈처 6500만원, 인천시 7500만원, 강화군 1억 500만원 총 2억 4천 5백 만원)
2008년 12월 30일 충의관 건립
2015년 4월 24일 위령탑 뒤편 옹벽공사 시작과 5월 18일 완공(국가보훈처 2400만원, 강화군 1800만원)
6.25전사자 유해발굴
2002년 8월 양사면 철산리 8구 발굴
2017년 11월 23일 서도면 2구 발굴 등 42구 유해 발굴
현재 강화유격용사위령탑은 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을 통하여 청소년 안보교육 현장학습장으로 지정 운영하기로 하였고 계속 운영 중이다. 강화독립부대유격군동지회는 1980년 6월부터 매년 추모행사를 하여 현재 40회째 추모제를 진행하였다.
6.25전쟁 당시 강화도는 미8240부대 WP-1, 교동도는 WP-2 을지타이거여단이 주둔하였다. WP-1 강화유격대 전사자는 516명, 행방불명자 240여 명이었고, 교동도 WP-2 타이거여단의 전사자는 488명 적지에 낙하자 56명 포함 546명이 전사하였다. 또한 미국 육군(UN) 전사자는 육군소령 도널드J 마우스 외 13명이다.
한편 2021년 3월 비정규군공로보상법이 국회를 통과하여 2021년 10월 비정규군공로보상 서류를 접수하여 2022년 3월 1차 보상을 받았고 현재 3차 보상까지 진행되었다.
한편 2021년 3월 비정규군공로보상법이 국회를 통과하여 2021년 10월 비정규군공로보상 서류를 접수하여 2022년 3월 1차 보상을 받았고 현재 3차 보상까지 진행되었다.
그러나 강화군 양사면 인화리 강령뫼 70명 구덩이 피살사건은 어떠한 사실규명과 배상절차가 전무하여 안타까운 현실이다.
2024년 현재 아직 한국에는 평화, 순종적 · 굴욕적 평화를 추종하는 개인과 단체 정치인들이 있어 안타깝다. 오늘도 필자는 인화리 ‘강화도 자유 평화 생명의 바다’에서 자유민주주의 · 국민선거주권 보장을 외쳐본다.
방방곡곡 김지선 기자 www.bbggnews.com
http://www.bbggnews.com/news/1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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