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천, 부평, 계양의 단체장들은 알고 있는가?
화려한 정책도 중요하지만, 굴포천의 썪은물을 아는가?
내가 버린 오폐수, 정치인, 시민과 학생, 환경단체들은 견학하고 반성해야
굴포천을 깨끗한 물흐르는 시민의 아름다움 휴식처로 만들어야
굴포천(Gulpocheon)은 인천 부천의 계양산, 철마산, 만원산, 원통산, 호봉산, 원적산, 성주산, 원미산, 청천천, 계산천, 소사천, 어월천을 원천으로 부천과 인천 부평구, 계양구 사이에서 합류하여 한강과 인천광역시 서구를 통해 서해로 흐른다.
이곳은 현재 경인운하 건설 계획이 거론되고 있으며, 굴포천 방수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는 20여km 의 지방 2급 하천이다.
2008년7월 현재 굴포천은 검정 색 썩은 물로 기포까지 오르고 있으며 지저분한 부유물이 하천을 뒤 덮고 있고 악취 또한 지독하여 사람들 접근시 괴로울 정도로 처참한 상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굴포천에 오폐수를 버리는 인구는 약200만 명으로 추산 해 본다. 200여만 명의 생활 하수와 기타 폐수가 대책없이 방류되어 현재의 사진과 같은 모습으로 굴포천의 검은 물을 만들었다.
계양구에서는 계양산에서 흐르는 물과 함께 생활 폐수를 계산1동 상 복개천에서 부터 계산시장을 거쳐 계산지구까지 하천을 복개하여 하수종말처리도 안하고 굴포천으로 방류시킨다.
부평구 또한 상류에는 하천을 복개하였고 대우자동차 앞 부터 자연 하천의 모습이 보이지만 다 썩어 흉한 미관과 냄새로 코를 찌른다.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삼산 지구내 굴포천은 보기 좋게 미관만 아름답게 하는 ‘굴포천 자연형하천조성사업’을 부평구 갈산동~삼산동까지 25,633,250,000원 예정 금액을 들여 공사하고 있다.
정작 해야 될 정수시설 사업은 뒤로 하고 말이다.
부천시에는 1997년 6월 대장동 434번지에 굴포천 하수종말처리장을 설치하여 그래도 정수하여 굴포천으로 방류한다.
그러나 모든 패수가 정수 처리되는 것은 아니다.
부천시와 함께 인천광역시 부평구와 계양구에서는 생활 하수를 그냥 굴포천에 버려 한강과 서해로 방류케 한다.
이러한 굴포천 오염물 방류의 역사는 40여 년 전 인천, 부천의 산업화와 도시화가 가속되어지며 인구집중으로 생활 폐수, 공업 폐수가 굴포천을 통하여 한강으로 유입되어 서해가 오염되어지는 역사 속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이제 인천(5조5115억 원)과 부천의 1년 예산이 천문학적인 예산이 책정되어 집행되어지고 있다.
서민들의 다양한 욕구와 지역 발전을 위한 큰 계획으로 예산을 집행해야 되겠지만 이제는 우리가 생산하고 버린 물을 정화시키는데 적극적인 예산을 집행해야 할 것이다.
이것은 인천과 부천시의 굴포천 만의 문제가 아니다.
서울특별시를 비롯하여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시, 군, 구, 면 소재 하천의 오염 실태를 국토해양부는 정확히 파악해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될 것이다.
지방자치단체는 주민의 복리와 유권자의 투표를 인식하며 화려한 문화 행사, 거대한 건설을 하며 지역을 발전시키려는 노력 또한 큰 업적이지만, 인천, 부천의 대표적인 굴포천을 과학적인 하수종말처리시설로 건설 하여 께끗한 하천 환경을 조성 한다면 진정한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다.
굴포천 오염의 피해는
1. 인천, 부천시 및 시민의 자존심에 상처
2. 굴포천 유역의 주민들의 수질 오염과 악취로 건강과 행복추구권 침해
3. 한강 하구와 서해의 오염으로 인천, 강화, 김포 어민들의 어획량 감소 및 오염된 어류 섭취
4. 굴포천 생태계 파괴로 사람과 물고기 등 동 · 식물에 대한 오염
굴포천 오염 대책 방안은
1. 하천 오염 원인인 공장 폐수 방지와 가정과 직장에서의 화학 세제 절약 사용 홍보
2. 굴포천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1~2개소)
3. 친환경 굴포천 방수로 건설
4. 물 오염 방지 대책 수립과 학교와 시민들에 대한 물 사랑 교육 및 홍보 캠패인
인천광역시, 부평구, 계양구, 부천시는 하루라고 빨리 협의하여 '굴포천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예산을 2009년 예산으로 세워 빠른 공사를 진행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대한민국 국회의원은 굴포천의 실태를 견학하고 대책을 세워야 되며, 각 국회의원들의 지역구에도 이러한 사례가 있는가를 찾아서 개선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을 해야 할 것이다.
지방자치단체의 빠른 대책이 없다면 시민들은 ‘굴포천 살리기’ 의사표시를 촛불시위로 표현, 굴포천 인근 주민과 관련 어업인들의 재산상 피해에 따른 손해배상청구소송 까지도 진행될 수 도 있을 것이다.
굴포천을 한강과 연계한 자연 친화적인 아름다운 명소로 만들어야 할 때가 왔다.
청계천보다 더 넒고 시원한 굴포천 가로에서 김포, 부천, 인천 경인지역 시민들의 낚시질은 물론 산책과 마라톤, 인라인스케이트, 자전거 타기 등의 휴식 공간은 물론, 청소년들의 호연지기(浩然之氣)를 펼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때 쯤!
굴포문학전 · 굴포미술전 · 굴포음악회 · 굴포체육대회 등 굴포천의 문화가 20여km 굴포 하천을 따라 서해(황해)를 통해 전국 방방곡곡과 세계 방방곡곡까지 감동시 킬 것이다.
방방곡곡 김지영 기자 http://bbggnew.com
http://www.bbggnews.com/news/2586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제천시청 모든 간부급 회의는 스마트회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