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의 따듯한 온기,‘사랑의 연탄 배달’
연천군 신서면(면장 박광하)사무소 직원 및 가족들로 구성된‘사랑 나눔 봉사단’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랑 나눔 봉사단은 지난 12월 13일 휴일임에도 전 직원 및 가족 등 20여명이 신서면사무소에 모여 조별로 작업구역을 지정하고 어려운 이웃 15가구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고, 추운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기원했다.
이날 전달된 연탄은 총 3천장으로 올해 초부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성금으로 연말을 맞아 생활형편이 어려운 15세대를 선정해 200장씩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박광하 신서면장은“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예년에 비해 많이 줄어 안타깝다고 말하고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랑 나눔 봉사단은 지난 1월에 처음 만들어져 분기마다 중증장애인 및 독거노인, 거동 불편가정을 찾아가 청소 및 밑반찬 전달, 도배․장판설치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방방곡곡 연천군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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