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경비 대폭 지원
인제군(군수 이순선)은 2013년 인제교육경비보조금 규모를 35억7000만원으로 확정하고 이달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인제군에 따르면 교육경비 보조금은 교육경비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 매년 지원되고 있는데 교육경비지원을 전년도 지방세 수입결산액의 15%에서 25%로 상향하겠다는 이순선 인제군수의 공약 이행을 위해 지난해 11월 교육경비지원액을 15%에서 20%로 상향하는 조례를 개정하였고 2013년 예산에 이를 반영해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3년 인제군 교육지원 사업은 크게 경쟁력 있는 교육인프라 구축,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완화,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 사업으로 추진된다.
먼저 경쟁력 있는 교육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원통초등학교 급식소 신축사업에 6억5000만원, 기린 중고등학교 교사동 인도 포장공사 2억, 신남중 운동장 및 생활체육시설 지원 사업에 5억1000만원, 초등영어 체험교실 구축 및 운영에 3억원, 공공도서관 도서 구입 및 운영비에 8400만원 등을 지원함으로써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수업 받을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두번째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완화 사업으로 농산어촌 방과 후 학교 운영비 3억5000만원, 관내 고교 기숙사비 지원에 2억3000만원, 야간방과후 학교 통학버스 지원에 3100만원,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에 2억8000만원, 성장기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친환경 우수농산물 지원사업에 27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2013년에는 유⋅초등학교에 이어 중학교까지 친환경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함으로써 관내 중학교이하 3,000여명의 모든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그만큼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세번째로 지역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청소년 해외 문화 체험에 3000만원을 지원하고, 영어교육의 기회를 넓혀 주기 위한 국외 어학연수 지원사업은 작년에 비해 2000만원의 예산을 증액하여 7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어서 학생들의 학력 향상은 물론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에 큰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13년 처음 추진 예정인 명문고 육성 프로그램은 4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해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교육을 함으로써 중학교의 우수 자원들이 타 학교로 진학하는 것을 방지하고 관내 고등학교에서도 우수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한편 테니스, 씨름, 레슬링 등 지도자 인건비에 8500만원, 체육대회 훈련비로 8400만원을 지원하여 학업 분야에서의 우수한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체육 분야의 엘리트 선수들을 양성하는데도 힘쓸 예정이다.
이순선 인제군수는 “앞으로도 인제군은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공교육 경쟁력 향상과 내실화를 도모함은 물론 교육지원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겠다.”라며 “인제교육 발전과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인제군, 주민소득지원기금 17억원 확보
인제군이 소상공인의 자립기반 확충 및 소득 증대를 위해 2013년 주민소득지원기금 17억원을 확보에 지원에 들어갔다.
인제군에 따르면 융자대상은 관내 사업자 등록을 하고 영업 중인자 중 융자신청시 사업계획 적정성 및 담보물건의 적정여부를 검토해 연 2%, 2년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가구당 최고 5천만원까지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주민소득지원기금은 매년 군의 출연금과 기존 융자대상자의 회수 원금 및 이자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17억원을 확보해 지원한다.
인제군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기반확충에 필요한 운영자금으로 이용되는 만큼 기존 융자대상자의 원금 및 이자, 연체이자 납부에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인제군은 지난 4일부터 접수를 받기 시작했으며 자금 소진시까지 지원을 계속하게 된다.
방방곡곡 김기환 기자 www.bbg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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